강동구, 아토피·천식 예방 ‘장관표창’

35개 안심학교서 4208명 관리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발굴·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1-26 22:13:2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아토피·천식 질환 관리에서 지역 기반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하며 예방관리의 현장성을 높였다.

현재 구는 지역내 35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관찰 및 관리 대상을 약 4208명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대상별 맞춤 교육 및 실태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질환 예방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안심학교 내 아토피 피부염 고위험군 아동에게 보습제를 제공했다.


오는 12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안심학교에 알레르겐 검출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알레르기 유발 환경을 점검하고 알레르기 질환 악화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는 영유아 및 어린이들을 포함한 구민들의 생활 속 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의 구민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