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안군청년협의체와 우호 협약 체결

2022년 영암군 청년협체 정책연수 무안군 청년협의체 초청
양 지역 간 상호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 ‘맞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20 15:22:48

▲ 영암군 청년협의체 위원들과 무안군청년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17~19일 실시한, 2022 청년협의체 정책연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무안군청년협의체를 초청해 양 지역 간 청년 정책 발굴 역량 및 위원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영암소재 서울농장에서 2022 청년협의체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영암군청년협의체(대표 하준호)는 이번 연수에 무안군 청년협의체(대표 손천수)를 초청, 공동성장동반자로서 상호 우호협약을 맺고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청년과의 소통, 의견 수렴 및 전달’, ‘지역 청년문제의 발굴·조사·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의 연구·수립·시행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등이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두 지역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 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 3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약사항인 청년문화거리의 네이밍 및 프로그램 조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어 초빙된 국형진 영광군 청년센터장의 ‘영광군 청년 사회참여 및 청년센터 운영 사례’ 강의를 통해 청년협의체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협의체 연수가 청년들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청년정책의 멋진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소통으로 민·관이 함께 지역을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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