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간 교류 확대...'드림데이' 4차 프로그램 운영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6-07-13 15:23:11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하는 꿈드림은 지난 6일과 13일 초등학교 연령대(만 9~12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데이' 4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구와의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또래 간 교류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청소년들은 '드림 상상 클래스'를 통해 두 차례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6일 첫 번째 시간에는 ‘달콤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나눔의 의미를 경험했고, 13일 두 번째 시간에는 ‘시들지 않는 우정’라는 주제로 비누 꽃다발을 제작하며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작품에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과정에서는 자연스럽게 서로 협력하고 의견을 나누며 또래 간 유대감을 쌓았다.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청소년들을 위해 상시 운영 중인 '드림 상상 아틀리에'도 함께 운영됐다. 센터를 찾은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공예 활동에 참여하며 대기 시간을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활용했고,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휴식을 즐기는 ‘문화예술 놀이터’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아틀리에는 준비된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꿈드림은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11)은 “초콜릿을 직접 녹이고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가장 친한 친구에게 선물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10세)은 “비누 꽃다발 리본을 묶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서로 도와주다 보니 금방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고 친해질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외롭지 않게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긍정적인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지역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용천초어울림센터 개소를 앞두고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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