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언제나 소통폰' 민원해결사 역할 톡톡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6-22 15:23:03
1년간 547건 접수
정주여건 민원 202건 최다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 소통폰이 영암군민 민원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선 8기 군은 ‘군민주권행정’ 시책의 하나로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을 개설해 군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문자 등으로 쉽게 민원을 접수하고, 3일내에 처리를 원칙으로 그 결과를 빠른 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민선 8기 1년을 앞둔 5월 말 현재 영암군 소통폰을 통해 접수된 불편, 고충, 제안 등은 총 547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정주여건 민원’ 분야 민원이 202건으로 가장 많았다.
도로 정비나 상수도 정비 같이 군민이 살아나가는데 필요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어 ‘생활민원’ 분야 156건, ‘문화관광’ 분야 53건 순으로 군민 의견이 접수됐다.
기타는 총 136건으로 ‘복지’, ‘농업’, ‘일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이중 군은 94%가 넘는 515건을 처리 완료해 군민의 애로를 해소하고, 제안을 수렴했다.
나아가 중ㆍ장기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실행 여부 검토, 차기 예산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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