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50호 발간

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해 부산역사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부산학 전문 학술지'
이번 호에는 근현대 일상사 관련 ▲기획논문 4편 ▲연구논문 11편 ▲자료소개 1편, 총 16편 실려… 역사학, 고고학, 미술사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 다뤄
자료는 시 공공도서관이나 시·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열람 및 내려받기할 수 있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8-23 15:24:30

▲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50호 표지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1962년 창간 이래 부산역사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50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항도부산은 2016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어 부산역사 전문학술지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018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승격,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 유지’로 결정되어 명실상부한 부산학 전문 학술지로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간 항도부산에서는 선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 기획논문, 부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 등을 밝힌 연구논문, 부산 역사 연구 자료인 고문서‧고지도 등에 관한 자료 소개 등 총 50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항도부산 제50호에는 ▲근현대 부산 생활사 관련 기획논문 4편 ▲연구논문 11편 ▲자료소개 1편, 총 16편이 실렸다. 이번 호에서는 역사학, 고고학, 미술사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다룬 연구를 만나볼 수 있다.

 

항도부산 제50호는 시 공공도서관이나 전국 대표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와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개별논문을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우리시는 1962년부터 부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학술잡지 항도부산 편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술지의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로서 부산역사 분야의 저명 학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항도부산이 앞으로도 부산의 역사 연구 활성화와 연구 성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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