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결식아동 ‘행복 두 끼 밑반찬’ 배달
50명에 도시락 지원
주2회 1년간 1만3200식 제공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5-03-18 16:16:12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올 한 해 동안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행복 두 끼 밑반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8월 행복얼라이언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돼 본격적인 사업은 이달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총 50명의 아동에게 주 2회(5일분) 1만3200여식 밑반찬 도시락을 개별적으로 배송해 지원한다.
‘행복 두 끼 밑반찬 도시락’ 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SK에코플랜드와 다래월드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도시락 배달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담당해 원활한 식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들이 결식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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