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광군에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4-18 15:24:38
총 사업비 160억 투입
스마트 양식장ㆍ가공시설 구축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참조기 생산량 회복과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광 염산면 일원 9만5797㎡ 부지에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참조기 종자 생산장, 스마트 양식장, 산지 가공시설, 귀어·귀촌센터, 청년 창업 양식학교 등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2014년 ‘참조기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종자 생산부터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과정 양식 기술을 확보했고 민간 기술 이전과 스마트양식 접목을 위한 연구를 하는 등 참조기 양식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으로 참조기 양식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스마트양식 기술 매뉴얼을 개발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귀어인에게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굴비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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