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소금나루도서관 ‘2025년 상반기,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
소금나루도서관 내 미디어 창작공간‘상상나루’기반 …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부터 숏폼 콘텐츠·북 트레일러 제작 및 생성형 AI 활용한 디지털 윤리 교육도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11 15:24:38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소금나루도서관은 미디어 창작공간인 ‘상상나루’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과 함께 구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북 트레일러 제작’과 AI를 활용한 ‘디지털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한다.
누구나 미디어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며 이달부터 7월까지 총 18회, 180여 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미디어 프로그램은 60초 이내 나만의 짧은 동영상을 만드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영상 장비로 북 트레일러를 제작하면서 장애 감수성을 키우고 소통하는 ‘북 트레일러 제작 프로그램’, 직접 촬영한 우리 가족 영상을 동영상 제작 어플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는 ‘가족 영상 제작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윤리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이 밖에도 ‘상상나루’에서는 ▲미디어 전문가의 특별강연 ▲지역 특화 영상 제작 프로그램 ▲팟캐스트 프로그램 ▲미디어 콘텐츠 감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소금나루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평생학습과 소금나루분관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소금나루도서관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기존 도서관의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일상 향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독서 활동이 융합된 양질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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