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건강음료 배달하며 취약가구 모니터링··· 특이사항은 洞주민센터에 신고

에치와이와 공동 추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1-27 16:53:45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돌봄 취약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복지사각지대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돌봄 취약 대상 ▲중증장애인 및 희귀 난치성 질환자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 ▲그외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돌봄 취약 대상 등이다.

이에 따라 사업은 구 복지정책과, 동주민센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에치와이 강북지점 4자간 공동협력으로 시행된다.

에치와이 강북지점이 지원 대상에게 주 4회 음료를 배달하며, 지원 대상자의 건상상태 이상 유무, 건강음료 미개봉 가구 발견 등 특이사항 발생 시 동 주민센터에 신고한다.

이와 함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주민센터는 매월 2회 이상 전 지원가구에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부를 확인한다.

해당 가구에 특이사항 발생 시 동주민센터는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돌봄 취약 계층은 구 차원뿐 아니라 이웃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 수 있는 강북구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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