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농가 악취 개선

85억 투입 농가 35곳 지원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6-02-04 09:15:46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 35개 농가를 선정해 1곳당 최대 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악취 저감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컨설팅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농가별 악취 발생 원인과 축사 형태, 사육환경에 적합한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총 85억원(도비 12억7500만원ㆍ시군비 29억7500만원ㆍ자부담 42억5000만원)을 투입해 시설 투자 여건 부족으로 컨설팅 이후에도 개선이 어려웠던 농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악취 저감 대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분야는 ▲축사·퇴비사 신·개축 및 밀폐 ▲악취저감 시설 설치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개보수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이외에도 컨설팅 결과 악취 저감 효과가 명확히 인정되는 시설은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먼저 축사·퇴비사 신·개축 및 밀폐 분야에서는 개방형 축사의 밀폐를 위한 투명 방풍막, 단열 패널, 퇴비사 벽체·지붕 밀폐 등을 지원한다.

악취저감 시설 설치 분야에서는 세정탑, 바이오필터 등 탈취·여과 설비를 비롯해 공기 정화시설, 내부 환기시설, 안개 분무시설 등 다양한 저감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개보수 분야에서는 액비순환시스템, 고속발효(건조)기, 자동퇴비화 설비 등 가축분뇨 처리 전반에 대한 시설 개선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시ㆍ군에 사업신청서와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ㆍ군 및 도의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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