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수초 보도육교·매홀중 통학로 캐노피 설치 완료··· 학생 안전·보행 환경 크게 개선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5-12-05 16:29:59
경기 오산시는 겨울철 강설과 우천 시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수초 보도육교와 매홀중학교 옆 통학로에 대한 캐노피 설치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가수초 보도육교는 2006년 준공 이후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가수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주요 이동 통로로 활용돼 왔으나, 상부에 지붕이 없어 눈과 비로 인한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확보해 캐노피 설치 공사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캐노피가 설치되지 않은 보도육교와 통학로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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