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골프고 박 진, 헤이골프 주니어 골프투어대회 우승!
1차 대회서 -4언더파로 여자 고등․대학부 정상 등극…강력 드라이브․퍼팅 주무기
5차례 투어로 대회 진행…목포MBC․전라남도체육회 공동 후원 큰 힘 “대성” 다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6-12 16:12:40
[남악=황승순 기자]‘전남 골프 유망주’ 박 진(함평골프고 2년)이 목포MBC와 전라남도체육회의 공동 후원에 힘입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박 진 선수는 11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CC에서 개최된 ‘골프T 헤이골프 주니어 골프투어대회’ 여자 고등.대학부 경기에서 –4언더파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진 선수는 어려운 코스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실력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특히 강력한 드라이브와 정교한 퍼팅으로 최종 –4언더파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박 진 선수에게는 2위 박예담(-1), 3위 서효주(+1)와 큰 스코어차를 낼만큼 월등한 실력이 돋보였다.
박 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지도해주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진 선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주변분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기대감을 드릴 수 있도록 더 좋은 성적을 거양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목포MBC와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5월 29일 ‘제2의 전인지(함평골프고 출신, LPGA 우승 등 대활약)’로 촉망받는 박 진 선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후원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골프T와 조선뉴스프레스 헤이골프 매거진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후원하는 대회로서,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골프존 스크린 온라인대회 2회와 오프라인대회 2회, 태국에서 펼쳐질 ‘통합 최강전’까지 총 5차례의 투어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2차 대회는 오는 10월 1일 전남 솔라시도C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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