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장년농 '스마트농업 시험장' 조성 탄력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선정... 50억 확보
도포면 폐기물업체 철거 후 교육 복합공간 건립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2-06 15:25:03
전남 영암군 도포면의 성산ㆍ이천지구가 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ㆍ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삶의 질을 낮추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ㆍ이전하고 부지를 주민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구가 선정됐고, 전남에서는 군의 성산ㆍ이천지구가 유일하다.
공모 선정으로 군은 올해부터 5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50억원을 지원받고,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공간정비에 나선다.
이 사업비로 도포면 성산리의 건설폐기물처리업체를 철거하고, 스마트농업 실습교육장, 지역 특화작물 가공식품 제조시설 등을 건설한다.
이곳은 청장년농ㆍ귀농인들의 스마트농업 시험장, 가공식품 교육ㆍ체험 복합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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