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박물관, 29일 화전놀이 체험행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3-25 15:25:59
이번 행사는 잊히는 우리 고유의 화전놀이 문화 계승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화전놀이는 삼월삼짇날 교외나 경치 좋은 곳에서 들놀이를 할 때 꽃을 따 찹쌀가루에 섞어 지진 화전을 절식으로 먹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꽃이 없을 때는 미나리잎, 쑥잎, 버섯, 대추 등으로 꽃 모양을 만들어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행사는 기존과 다르게 오전과 오후 각 7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화전놀이에 대한 민속문화 이론을 교육하고, 직접 만들어 시식해보는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남도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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