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재활용품 ‘현금’ 보상

신비의 보물가게 운영 재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02-06 15:27:1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는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신비의 보물가게'를 6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비의 보물가게'는 2021년 11월 운영을 시작, 현재 구청, 임학공원, 효성샛별공영주차장에 고정식 플랫폼 3곳과 요일을 정해 장소를 이동하는 이동식 플랫폼 1대를 운영하고 있다.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신비의 보물가게'에 가져오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보상(인천e음 머니)하고, 수집된 재활용품은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투명 페트병의 경우 옷을 만드는 면사, 식기, 심지어 부식되지 않는 대체 철근으로 만들어지는 등 재활용되는 범위가 넓고 다양해 기업들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3000여명이 신비의 보물가게를 통해 유가보상금을 지급받았으며 참여자는 올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비의 보물가게 운영 장소와 시간, 보상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고 기후위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구민의 참여와 환경보호 인식이 필수적”이라며, “신비의 보물가게에 많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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