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창업허브, 올해 스타트업 지원 값진 결실
518명에 창업교육··· 2억 투자 유치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1-12-21 19:00:13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 한 해 도내 예비ㆍ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를 대상으로 ‘경기 창업허브’를 운영해 창업가 양성 및 역량강화, 해외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창업 단계별 교육(11개 과정 13회), 해외 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1회), 성공 창업가와의 네트워킹(2회), 국내ㆍ외 스타트업 간 포럼(1회) 등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예비ㆍ초기 창업자가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실전 창업까지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총 518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및 재도전 창업, 탄소중립 관련 교육 등 창업의 기본부터 최신 트렌드를 아우르는 커리큘럼 구성과 강의로 수강생들의 만족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올 한 해 총 10개사를 선정해 6개월간 지원한 결과, 넥스트케이 등 총 2개사가 1억원씩 투자를 받았고, 제이앤피네이처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선정돼 5억원의 R&D 지원금을 받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을 조사 중이며, 이를 토대로 도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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