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 1만3000명에 승마체험
체험비 70% 보조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4-03-11 16:38:48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가 올해 학생과 사회적 약자 및 소외ㆍ취약계층을 위한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도는 말을 매개로 한 심리치유와 도민의 복지 증진,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학생승마체험 사업은 올해 1만1134명의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포함 체험비의 70%(22만4000원)를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6000원) 자부담으로 10회의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과 장애인ㆍ사회적 배려계층ㆍ트라우마직업군 등을 위한 무료 승마체험은 2193명을 대상으로 체험비의 전액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승마체험은 야외활동을 통한 건강을 증진하고 말과 함께 호흡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힐링 운동”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승마체험과 같이 도민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승마체험은 마사회 호스피아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인증 절차 후 승마 프로그램의 신청기간과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회공익 및 위기청소년 승마체험 사업의 신청은 시ㆍ군(축산부서)을 통해 자세한 안내와 승마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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