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업 손잡고 전통시장에 ‘특화 레시피’
찬들푸드와 상생 협약
중동사랑시장 상품기획 시동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8-13 15:57:45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12일 시청 만남실에서 중동사랑시장과 (주)찬들푸드가 참여한 ‘전통시장ㆍ강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 정재영 (주)찬들푸드 대표이사,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지역경제 관계자가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 강소기업과 전통시장의 상생 협력사업 추진, 행정ㆍ기술ㆍ마케팅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시장 상인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특화상품을 기획하고, 판로를 개척한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강소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강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