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양돈농장에 미생물 공급해 악취 개선
장수영 기자
jsy@siminilbo.co.kr | 2023-04-26 15:26:18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최근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미생물 공급업체가 최종 선정돼 오는 5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농장 미생물 공급을 통한 악취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축산용 미생물 공급업체를 전국적으로 공고해 신청·접수된 18개의 업체 중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 미생물 효능평가를 통해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의 미생물은 지역내 양돈 18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미생물 보급 전후의 악취농도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농장 악취컨설팅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악취를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용 미생물의 효과 등 실증데이터를 확보하여 미생물의 효과적인 이용 방법 등 최적의 활용 모델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사업비 19억84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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