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맞춤형 교육 실시

질병관리청 시범사업 연계... 모기 생태 및 환경별 약제 사용법 교육

동탄·병점구 방역단 대상 현장 실습 병행, 과학적 데이터 기반 방역체계 강화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5-11 15:26:10

▲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 교육 참석자들이 전문교육을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가 11일 질병관리청 시범사업인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동탄구·병점구 보건소 방역 관계자와 화성시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환경 변화로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인 방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보건소 방역 담당자와 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이론 교육을 연계해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동탄구보건소는 지난 4월 30일 보건소 유충구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하며 실무 중심 방역 교육의 첫 단계를 시작했다.

 

이어 5월 11일에는 질병관리청 자문위원인 양영철 교수가 동탄구보건소를 방문해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대한 전문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모기 종별 생태 및 서식지 유형 ▲살충제 성분과 작용 기전 ▲도심·공원 등 환경별 맞춤형 약제 사용법 등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관행적인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매개체 서식 환경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적 방제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론교육 이후에는 동탄구 관내 각 동별 현장교육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실정에 밝은 화성시자율방재단원들은 현장실습을 통해 매개체 주요 서식지를 직접 탐색하고, 환경에 맞는 방제 방법을 적용하는 실전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단순 반복 방역에서 벗어나 지역별·환경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과 과학적 데이터 활용 방안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자 동탄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방역 관계자들이 매개체의 생태와 서식 환경을 이해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방제 방법을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방제체계를 고도화해 시민들이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구보건소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시민 대상 예방수칙 홍보를 병행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원격 모기 장치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모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는 친환경 스마트 방제 시스템인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 사업’을 실시했다.

또 선제적인 방역망 구축을 위해 지난 16일 유충구제 전담 근로자를 채용해 현장에 투입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