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구민 안전을 위한 산사태 예방 사업 완료
망우산 일대 등 2개소 정비... 5억8800만원 투입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7-16 15:27:1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집중호우 등의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 사업’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대향 이중섭 묘역 인근 망우산 계류 등 2개소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공사를 진행하였다.
사업 대상지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의 현장 심의와 자문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총 5억 8,800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해당 지역에 사방댐, 기슭막이, 식재 등 산림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여 급경사지의 붕괴와 토사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중호우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을 마련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사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한 중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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