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의회 의장 이혜숙 (사진= 송파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 송파구의회가 최근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송파구의회 의원 2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실시되됐다.

 

투표 결과, 이혜숙 의원(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이 재적의원 26명 가운데 23표를 얻어 제9대 송파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그리고 재적의원 26명 중 24표를 얻은 박성희 의원(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이혜숙 의원은 “오늘만큼 떨렸던 날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큰 자리를 맡겨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 집행부 견제·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에 더 충실하고, 여야 가리지 않고 여러 의원님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성희 의원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반기에 의회를 잘 이끌어주신 의장단 및 의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다. 후반기에 이혜숙 의장님과 함께 송파구의회를 잘 이끌어나가겠다.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송파구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송파구의회는 7월1일 제3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출하고, 7월2일 2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출한 후 제314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