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31일 교육박람회··· 다양한 진로 탐색·체험
지역내 고교 7곳 참여해 1:1 진학상담
진로적성검사·평생교육 작품전·체험부스 운영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0-28 15:27:2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북구청 일대에서 ‘2025 강북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내일의 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교육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자신의 미래 모습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진로를 탐색하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나누는 종합 교육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4층에 위치한 대강당에서는 오전에는 마술과 이야기를 결합한 진로 매직 콘서트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진로·진학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연이어 열린다.
3층 기획상황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다양한 상담과 검사가 진행된다.
지역내 7개 고등학교(삼각산고, 성암국제무역고, 솔샘고, 신일고, 영훈고, 창문여고, 혜화여고)와 인근 지역 고등학교(선덕고)가 참여해 1대1 고교진학상담을 운영한다.
2층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e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강사진의 멘토링과 함께 e스포츠 진로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의 중심인 구청 광장과 인근 도로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생교육 학습 과정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32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교육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대학진학설명회는 사전 예약자가 우선하며, 공석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순희 구청장은 “오늘의 배움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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