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초등학생 진로탐색 교육
오는 5~6월, 총 12차에 걸쳐 다양한 직업 이해 프로그램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4-29 15:28:2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부터 6월까지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마을 직업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마을’은 공립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초등 아동 돌봄을 운영하는 구 특화사업이다. 구는 초등학생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마을 직업탐구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책마을 1~3호점에서 4회차씩 진행된다. 책마을은 1호점 청개구리작은도서관(독산3동 주민센터), 2호점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독산4동 주민센터), 3호점 꿈꾸는 작은도서관(시흥3동 동네방네 마을이음센)에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방문해 아동들에게 각 직업의 역할, 준비 과정,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설명한다. 아동들은 강연을 듣고, 맞춤형 놀이를 통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희귀동물과의 교감, 음악줄넘기 체험, 상처 분장, 마술 시연, 뉴스 진행과 커피 제조 및 제과제빵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직업 관련 체험이 마련돼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의 도서관을 활용한 돌봄 공간 책마을에서 초등 자녀를 둔 가정의 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늘봄학교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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