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8개 학교에 ‘친환경 운동장’

추경 통해 4억2400만원 지원
인조잔디 운동장 신설·재조성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3-11-01 16:59:28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 운동장 조성을 위해 지역내 8개 학교에 4억2400만원을 지원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은 시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2023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계획에 따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수요조사와 선정심의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지난 7월 도교육청 심의를 통해 대상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42억3500만원이 투입되며 파주시는 대상 학교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제4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대상 학교는 총 8개교로 기존의 마사토 운동장을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한 4개교(동패초ㆍ지산중ㆍ파주중ㆍ광탄고), 노후 인조잔디를 재조성한 4개교(가온초ㆍ천현초ㆍ문산수억고ㆍ세경고)이며, 2024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 학교의 운동장은 마사토와 노후 인조잔디로 우천시 물고임, 먼지 발생, 부상 우려 등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위험성이 있었지만, 2024년 새학기부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운동장이 조성돼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과정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목적의 소통, 신체활동 문화 공유 공간이 확보된다.

김경일 시장은 “미래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복지와 학교 노후시설 개선, 학교교육과정 지원, 학생건강 안전까지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