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치유의 여정, '해피해피' 29일 개봉
이수성 감독의 따뜻한 연출로 가족 갈등 해소 주연 길은혜, 유기견 '해피'와의 인연을 통해 성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5-28 15:28:55
이수성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주인공 미연(길은혜)은 우연히 방문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 '해피'를 만나게 된다. 해피가 과거 자신과 인연이 있었음을 깨달은 미연은 입양을 결심하지만, 오랜 병치레로 까칠해진 어머니와의 갈등 속에서 해피의 존재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해피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가 조금씩 회복되며, 모두가 진정한 '해피'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수성 감독은 '가로수길 이봄씨어터', '강남좀비' 등 다양한 장편 영화를 연출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가족과 반려동물 간의 교감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주연 배우 길은혜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단, 하나의 사랑'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영화는 갈등을 겪는 가족 구성원들이 반려동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특히 해피와 미연의 관계를 통해 인간과 반려동물 간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준다. 잔잔한 드라마 속에서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영화 '해피해피'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한 영화로 추천된다.
이 영화는 가족의 소중함과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해피해피'의 투자사 주식회사 자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사의 반려동물 온열매트를 PPL 형태로 선보였으며, 이 회사 임상희 부대표가 신인배우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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