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스트’ , 런칭 및 봄 콜렉션 출시·'··지속가능성'·'친환경' 우선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4-10 15:28:43

  패션브랜드 그리니스트(Greenest, 대표 최하은)가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우선시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대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런칭됐다. 이와 동시에 봄 콜렉션도 출시했다.

그리니스트는 브랜드 운영 및 제품 프로덕션 전 과정에서 원부자재 선정부터 택배 상자, 테이프, 의류 택 등 전반적으로 사용하는 소재를 모두 지속가능한 소재로 선별해 사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친 친환경 브랜드는 환경적으로 긍정적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낮은 인지도와 제품력으로 외면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리니스트는 런칭 전부터 이런 부분을 고려한 만큼 기존 친환경 패션브랜드와는 다른 특징을 지닌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이를 위해 고품질의 원부자재를 제공하는 회사들과의 파트너쉽을 맺고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경쟁력을 끌어올렸으며, 유럽 및 일본으로부터 유명 럭셔리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원단 및 부자재 중 지속가능한 상품들을 직접 수급하여 제품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단가 역시 낮추며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유통과 환경을 위해 배송박스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FSC 인증을 받은 친산림 배송 박스를 사용하는 등 제품 패키징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담아내고 있디.

그리니스트가 런칭과 동시에 선보인 2023 봄 콜렉션은 블라우스, 셔츠, 자켓 등 다양한 라인업에 따른 제품들로써 장인 정신과 클래식하고 우아한 실루엣을 겸비한 디테일을 통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및 여러 세대를 거치더라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그리니스트를 런칭한 최하은 대표는 마이클 코어스 설립자, 캘빈 클라인 설립자, 현 나이키 부회장, 현 구글 디자인 총괄 부회장 등을 배출한 글로벌 패션대학교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패션경영학을 전공하고 최우등생(Summa Cum Laude)으로 졸업한 패션분야 전문가다. 지금까지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패션지, 공공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명품브랜드를 담당하는 홍보대행사 근무 등을 통해 패션감각을 유지, 발전시켜 왔다.

최하은 대표는 “패션계에서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지만 이를 고려한 경우 디자인적인 요소와 품질적인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며 “이를 해결해보고자 그리니스트를 준비하게 된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지속 가능한 의류에 관심을 갖고 패션계 전체에서 지속가능성’이 당연시되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리니스트의 모든 제품 확인 및 구매는 해당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