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만 2세 아동도 유아숲 프로 참여 가능

이용 대상자 확대
향남·구봉산등 8곳서 운영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24-04-25 16:13:06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향상을 돕는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 이용 대상을 올해부터 만 2세 유아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요를 충족하고자 시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2023년에는 총 4만1546명의 유아 및 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이용 연령이 기존 만 3세 이상에서 만 2세 이상으로 확대돼 요건을 만족하는 부모인 경우 자녀와 함께 지역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유아숲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총 8곳으로 ▲향남 유아숲체험원(행정리) ▲구봉산 유아숲체험원(병점동) ▲알콩달콩 유아숲(석우동) ▲남양 유아숲체험원(남양리) ▲봉담 유아숲체험원(동화리) ▲선납숲 유아숲체험원(영천동) ▲동탄 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송동) ▲신외리 웃음만발 놀이숲(신외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오감을 깨우는 ▲유아숲 체험원의 다양한 자연물을 알아보기 위한 ‘너는 가봤니? 보물숲’ ▲숲에서 나뭇잎을 가져와 만드는 ‘나의 나무 만들기’ ▲산책하며 만나는 곤충 찾기 게임 ‘숲 산책하기’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화성시 산림휴양과 또는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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