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 본격 추진

하수처리용량 증설 및 개량을 통한 맑고 깨끗한 도시 조성 기대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5-03 15:42:27

  [청주=엄기동 기자]

청주시 하수정책과는 우리 시 발생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및 증설사업(3단계)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공공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은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 극대화 및 방류수질 강화를 위해 기존 처리시설 개량(기존 22만톤/일, 신설 6만톤/일) 및 반류수 처리시설(6천톤/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 248억원 등 총 사업비 756억원을 투입, 지난 3월 착공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3단계)는 증가하는 유입하수량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하수처리장(처리용량 28만톤/일)에 처리용량 4만톤/일을 증설하는 사업이며, 국비 140억원 등 총 사업비 754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5월 착공을 시작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 예정이다.


청주시는 해당사업들을 2024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여 각종 개발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인한 하수처리 수요 증가에 대비, 우리 시의 원활한 하수 처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강화된 미호천 단위유역 법적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로 미호천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처리장 증설과 개량사업으로 청주시의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청주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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