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교육경비 보조사업 ‘학부모 모니터링’

모니터단 단원 모집
예산 집행과정 의견서 제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8-22 15:36:4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23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모니터링을 위한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모니터단을 통해 구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환류 과정에서 학부모의 목소리를 교육 현장에 반영하고 구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단은 지역 내 초·중·고 재학생 학부모가 단원으로 구성되며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구청 담당자와 함께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25일부터 9월6일까지 학교별 1명을 추천받아 모집하며, 학교 현장 모니터링 참여 및 모니터링 의견서 제출 시 활동경비를 지원한다.

활동기간은 교육경비 보조사업 진행 후인 10월부터 12월까지로, 학부모는 해당 기간 동안 예산의 집행과정을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한다.

지난해 모니터링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학교에 직접 방문해 내 아이의 교육 환경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구에서 학교의 공백을 뒷받침해줘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은 도봉구 교육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며, “향후 모니터단을 통해 접수한 소중한 의견은 우리 구 교육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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