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풀만화거리 도슨트 프로 내달부터 운영 재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6-20 17:09:1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만화거리 벽화해설이 한 차원 높아진 도슨트(관광 해설사)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강풀만화거리는 천호동 주꾸미 골목에서 강동역 방향까지 약 300m로 조성돼 있다. 2013년 처음 조성돼 만화도서관 승룡이네집을 비롯해 성안상회 등 20여개의 개성 있는 상점들이 모여 있다. 특히 야간에는 반짝반짝 빛이 나는 성안별길을 따라 실감나는 웹툰의 장면들을 볼 수 있어 연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도슨트 모집을 시작해 1차 자격심사를 거쳐 이론교육 및 실습 등 전문교육을 실시했고, 현장 실습까지 모든 준비를 끝마쳤으며, 이수희 구청장이 직접 위촉식에 참석해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10명의 도슨트들에게 위촉장과 문화관광해설사증을 전달하고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활동을 재개하는 도슨트들은 모두 지역주민들로 최고참 7년차 도슨트부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새내기 3명까지 강동구에 살고 있는 지역 사랑꾼들이 열정을 갖고 자원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7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47개의 벽화와 함께 강풀작가의 웹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강풀 작가의 화제작 ‘무빙’의 주인공들이 그려진 작품에 추가돼 더 흥미로운 탐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에 대한 애정으로 자원해 벽화 해설과 함께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서주신 도슨트 활동가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올해 디즈니 플러스에서 8월 초 웹툰 드라마 ‘무빙’이 방영되면 더욱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쁘시더라도 좋은 안내자가 돼 주시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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