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올 장애인일자리 456개 창출
사업성과 공유… 목표 초과달성
지속 가능 근로환경 조성 호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2-09 16:47:5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최근 강남씨어터에서 ‘제1회 장애인 일자리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장애인의 괜찮은 일자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장애인 근로자와 수행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수행기관별 우수 직무개발 사례와 민간 취업 성공사례, 신규 배치기관 발굴 경험 등을 공유했다. 일자리 참여자 및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수행기관 담당자 등 6명에게 강남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올해 총 456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당초 목표였던 450명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공공형 일자리 참여기회를 발판으로 6명을 민간기업 취업으로 연계한 사례가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바리스타, 환경미화, 문화예술 분야 등 민간 일반고용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괜찮은 일자리’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의 장애인 일자리 정책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통해 자립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내년에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민간 취업 연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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