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금연지도원 자원봉사자 14일까지 모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2-04 16:02:1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금연지도원 자원봉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이며, 신청자는 온라인 금연센터(lms.khealth.or.kr)에서 금연지도원 자격 교육(4시간)을 이수한 후 수료증과 함께 신청서 등을 이메일(yj0902@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위촉자는 17일 발표되며, 3월1일부터 자신의 생활터를 중심으로 금연 계도 활동을 시작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금연구역 내 시설기준 이행 점검 ▲흡연 계도 ▲금연 조치 위반 신고 및 자료 제공 ▲금연 홍보 활동 등이다. 위촉 기간은 2년(2027년 2월 28일까지)이며, 활동 시간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자원봉사이므로 별도의 수당은 지급되지 않지만, 봉사활동 실적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정책이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에는 3만255곳의 금연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296곳), 공영주차장(8곳), 공동주택(6곳) 등이 추가 지정되면서 금연구역이 대폭 확대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