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약자와의 동행’ 2개 사업 추진
홀몸가구 이사·반려로봇
서울시 사업 공모에 선정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3-30 16:51:31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1억2000만원을 확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지원사업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구의 '안심이사 서비스 지원사업'과 '1인 가구 홀몸 장애인 및 어르신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안심이사 서비스 지원사업은 거주지를 이동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이사 비용 지원, 복지 서비스 재점검 등을 통해 주거 안전을 도모한다.
1인 가구 홀몸 장애인 및 어르신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은 AI 로봇이 홀몸 장애인 및 노인의 말동무 역할을 하며, 위험신호 감지 시 응급상황으로 연계하는 등 1인가구의 정서적 불안 및 고독사를 예방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약자 동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205대의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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