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 환경수호자’ 출범

8~12월 쓰레기 배출현장 점검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5-07-23 16:24:09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생활쓰레기 배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감량을 유도하는 ‘새빛 환경수호자’가 22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새빛 환경수호자’는 가로환경관리원, 대행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 전역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공동주택 399곳ㆍ일반주택 307곳)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여부, 무단투기 실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우수 거점 36곳(일반주택 16곳ㆍ공동주택 20곳)를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1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새빛 환경수호자의 역할 소개,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새빛 환경수호자’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ㆍ관 협력 방안도 발표됐다.

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5835톤의 10%인 1만3564톤을 감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3년내 연간 발생량의 20%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감축 목표인 1만3564톤은 수원시민 123만명이 하루에 생활폐기물 30g씩 줄이면 달성할 수 있는 양이다. 올해 감축 목표인 1만3564톤은 수원시민 123만명이 하루에 생활폐기물 30g씩 줄이면 달성할 수 있는 양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