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치매환자 '의사결정' 후견대리인 통해 지원
지난 19일 후견인 위촉
치매환자와 의사결정 지원 대리인 1:1 매칭 후견서비스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1-21 15:30:05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치매 공공후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지난 19일 첫 후견인 위촉식을 개최하고, 후견심판청구도 진행했다.
치매 공공후견사업은 치매로 인해 의사결정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존엄한 인격체로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 공공후견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후견인을 통해 ‘병원 진료 예약 및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 이용’, ‘관공서 등 서류발급 및 복지서비스 신청’, ‘통장 등 예금자산 관리’, ‘요양시설에 입소할 경우 입소 비용 납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공공후견인 연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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