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힐링나들이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11-13 18:30:31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니어클럽이 최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사 일원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위한 ‘효소풍’ 나들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화활동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들의 여가 복지 증진과 정서적 힐링을 돕기 위해 위해 마련됐으며, 군포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1613명과 교통 및 의료지원 봉사자, 관계자 등 총 1718명이 가을 정취를 즐겼다.

참여자들은 이날 양평 용문사 관광단지에서 맛있는 점심과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했으며, 단풍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김종철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효소풍은 어르신들이 효(孝)와 소통(疏通)의 문화를 느끼며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충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효소풍’과 같은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참여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복지형 일자리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40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노인 공익활동사업 참여 13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 489명, 공동체 사업단 참여 204명, 취업알선 사업 참여 170명 등 총 2163명의 노인들이 활발히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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