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23일까지 ‘민선8기 주민과의 대화’

14개洞 순회 지역 현안 처리상황 보고·의견 청취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7-13 16:52:59

▲ 방학1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오언석 구청장이 구민들에게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23일까지 '민선8기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구는 지역 현장의 여론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등 민선8기 첫걸음을 주민과 함께 내딛고자 하는 오언석 구청장의 의지로 인해 주민과의 대화를 마련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평소 구정에 본인의 의견을 밝히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구민들(직장인, 학생)을 위해 저녁 시간과 주말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주민과의 대화는 구 14개 전 동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12일 방학1동(야간, 주민센터 학둥지카페) ▲13일 도봉2동(기적의도서관), 창5동(야간, 주민센터 강당) ▲14일 쌍문3동(주민센터 강당), 창2동(야간, 주민센터 강당) ▲16일 창1동(토요일, 주민센터 강당) ▲19일 쌍문1동(주민센터 강당), 쌍문4동(주민센터 강당) ▲20일 창4동(주민센터 강당) ▲21일 창3동(주민센터 강당), 쌍문2동(농협 강당) ▲22일 도봉1동(주민센터 강당), 방학2동(주민센터 강당) ▲23일 방학3동(토요일, 주민센터 강당)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난 12일 처음으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함께해요! 변화 성장 미래'라는 민선8기 정책 비전을 공개했으며,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대담 형식으로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오 구청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했고, 주민들은 방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중랑천 정비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오 구청장과 담당 부서장들은 주민들의 의견에 답했으며,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퇴근하시고도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저녁과 주말에 마련했다.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바라는 도봉구의 변화와 바람, 구청에 대한 다양한 말씀을 듣고자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장은 주민의 삶과 직접 연관되는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늘 주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진행될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지역 관련 현안들과 건의사항들은 소관부서의 검토 후 최대한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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