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경영안정 대책비 83억 조기 지급
설 명절 전 완료키로
1㎡당 5.5원 郡예산 지원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1-21 15:30:43
군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024년 4분기까지 신청ㆍ접수를 받아 누락자 재조사, 중복 신청, 공부상 지적 등 자료 점검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대상 면적은 2024년산 벼 재배면적 6608ha이며, 사업비는 도비 33억원, 군비 50억원을 포함해 83억원이다.
도비 경영안정자금 지급단가는 1㎡‘당 59원으로 농가당 최대 2ha까지 총 33억원을 지급한다.
군비 경영안정자금은 ‘강진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조례’에 의해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전남도내에서 자체 예산을 확보해 벼 재배농가에 지원하는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예산 50억원을 지원한다.
군 자체사업은 군에 주소지를 두고 인근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거나 논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지급단가는 1㎡당 75.5원으로 농가당 최대 3ha 범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각종 재해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진이 미래 식량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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