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승촌보캠핑장, 초중고 학생 이용객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5-12 15:31:06

▲ 광주환경공단, 승촌보캠핑장 초중고 학생 대상 안전교육 / 사진=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이 운영하는 ‘승촌보캠핑장’에서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장을 방문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은 송산초등학교, 용연학교 교사 및 학생 62명이 수련활동의 일환으로 캠핑장을 단체로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공단 측에서 먼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과 캠핑장 이용수칙 교육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서 학생들은 캠핑장 이용수칙을 숙지하고 소화기, 심폐소생술, 자동 제세동기(AED) 사용법을 교육용 소화기 및 실제 기기를 통해 실습해 보며 응급조치 절차를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론으로만 배우던 자동 제세동기를 직접 보고 사용법까지 배울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응급·위급사항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해야 중대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오늘 교육이 승촌보캠핑장을 방문한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남구에 소재한 승촌보캠핑장은 2021년 기준 16,304명의 이용객이 방문했을 정도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캠핑 명소로 공단은 이후에도 안전을 위해 교육이 필요한 경우 입영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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