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합동모의훈련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5-08-13 15:57:39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12일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이천시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육군 제3901부대 1대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총 6개)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도심내 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 현장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황전파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점검했다.

김경희 시장은 “재난 대응은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관 간에 긴밀한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며 “시민 보호를 위한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사용된 PS-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하는 국가 통합망으로, 기존 유무선 통신이 마비되는 상황에서도 현장과 지휘부 간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한 재난 전용 무선통신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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