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6일부터 저소득층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신청 안내문 순차 발송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6-22 16:17:16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1만6000여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 등이다. 아울러 보장시설 입소자도 포함된다.
단, 국회에서 본 지원금이 의결된 지난 5월29일 기준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 사람이어야 한다.
우선 동주민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서 통보된 대상자명단에 따라 각 대상자에게 지원금 신청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지원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오는 26일부터 7월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현장에서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충전금액은 급여 자격별, 가구원 수별로 차등 구분돼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지급된다.
충전카드의 사용기간은 수령일로부터 올해 말까지며며, 유흥과 레저, 상품권 등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급격히 물가가 상승하며, 저소득층의 생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힘든 기간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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