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 일대에 '아시아 하모니 거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5-09 15:32:49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중간보고회 개최
특화 아이템 발굴ㆍ관광객 유치 등 추진방향 제시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아시아 하모니 거리’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영암군의 총인구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은 12.5%로 이는 전남도 평균 3.8%와 전국 평균 4.1%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영암군은 외국인주민 집중 거주지역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외국인주민 지원협의회 위원, 삼호 소상공인 연합회장, 외국인주민 모니터링단원 등이 참석해 영암군의 외국인주민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용역사로부터 ▲특화거리 사례 분석 ▲대상지 현황 분석 결과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사업 계획 수립 방향 등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6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삼호읍 일대에 외국인주민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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