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기관·기업등 5곳서 공공급식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3-10-04 15:47:18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4일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지역내 기관,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5곳을 대상으로 공공급식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군청 구내식당에 시범운영을 완료했으며, 8월22일 공공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사회복지시설인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아름다운집, 기업체인 스플라스 리솜에 지역농산물을 포함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공공급식은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 및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는 유통구조 개선, 공공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추진 전략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공공급식 소비처를 지속적으로 넓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지역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 식재료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많은 지역내 기관, 기업체 등에서 공공급식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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