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매월 넷째 토요일 ‘부부 육아코칭’

배우자 동반 프로 신설
안전사고 예방 이론·실습 교육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4-04-24 18:11:39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올해 ‘토요 부부 육아코칭’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토요 부부 육아코칭’은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년도 만족도 조사시 배우자 동반 프로그램을 개설해달라는 현장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해당 수업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영유아 발달단계별 안전사고 예방 ▲아기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등 아이의 안전한 성장을 돕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회 과정이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광주시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광주시는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태교·출산 준비교실 ▲순산 체조 교실 ▲예비 및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임산부 무료 산전검사 및 분만 전 검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최대 90% 지원 등 임산부 및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태교·출산 준비교실’은 실제 분만 과정, 수유 방법, 신생아 돌보기 등에 관해 배울 수 있으며, 특히 첫 아이를 출산하는 임산부에게 권장한다. 총 3회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순산 체조교실’은 스트레칭, 명상, 천연오일을 위한 셀프 마사지 등 8회 과정 운동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똑똑맘 네이버 밴드를 통해 세부 내용 확인한 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예비 산모들의 건강한 임신·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아이와 함께 커가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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