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친화도시' 정책모델 만든다

국무조정실서 최종 승인... 5년간 총 1234억 투입
문화-기회-주거-참여분야 '청년정책 패키지' 지원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6-05-27 15:33:57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역의 우수한 생태·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의 성장을 이끌어갈 ‘순천형 청년친화도시 선도 기본계획’이 국무조정실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5년 국무조정실 주관 ‘청년친화도시’로 전국 시 단위 최초이자 호남권 유일 지자체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최종 승인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청년정책과 관련한 정부의 집중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청년정책의 표준 모델로 우뚝 서게 됐다.

시는 2030년까지 총 12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대 분야(문화ㆍ기회ㆍ삶ㆍ참여)의 ‘순천시 청년정책 패키지’를 지원한다.

특히 미래 첨단 경제축인 문화콘텐츠, 우주·방산, 바이오, AI·반도체, 치유산업의 인재 육성을 전면 배치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촘촘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4대 분야 선도사업으로 ▲문화로 잠재력을 깨우고 역량을 다지는 ‘문화-이음’ ▲교육과 역량을 바탕으로 생태·신산업 일자리까지 연결하는 ‘기회-이음’ ▲청년 마음치유와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삶-이음’ ▲지역 사회의 핵심 주체로 참여하는 ‘참여-이음’을 본격 실행한다.

향후 '전남ㆍ광주통합특별법'과 연계해 원도심 일원에 웹툰·애니 클러스터, 치유창업 공간, 로컬 교육 인프라가 융합된 ‘청년특화구역(특구) 조성’을 위한 용역을 7월부터 추진해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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