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퇴직 예정 공무직등 대상 ‘재취업 교육’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12-11 15:29:4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1~12일 이틀간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퇴직이 예정된 구 소속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정년퇴직, 계약만료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이직 예정인 50세 이상의 근로자에게 재취업에 필요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재취업지원서비스의 세 가지 유형인 ▲진로설계 ▲취업알선 ▲취업 및 창업교육 중 제2유형인 ‘취업알선’을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자들은 구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 후 직업상담사와 1대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상담을 통해 파악한 개인별 직무능력과 희망직종을 고려하여 맞춤형 취업알선을 실시하고, 취업 후에도 고용유지 여부, 만족도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일·재무·사회공헌·가족관계 등 생애설계에 관한 1대1 전문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퇴직 예정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재취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생이모작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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