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의혹' 신풍제약 회장 소환조사
57억 확인··· 용처는 불명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0-26 15:34:11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신풍제약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유제만(66) 대표이사가 검찰에 소환됐다.
신풍제약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는 26일 유 대표이사와 함께 전무 1명을 각각 참고인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신풍제약은 250억원 수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전무를 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 데 이어 회사 법인에 대해서는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한편 검찰은 유 대표이사와 해당 전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자금 용처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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