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호텔 화재' 2차 합동감식

진술 확보…방화 가능성 배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3-16 15:34:0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오는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벌어진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에 대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2차 감식에 나선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정례간담회에서 이날 화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1차 감식에 이은 추가 조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5일 1차 감식에서 캡슐(객실) 밀집 공간의 특정 지점이 집중적으로 탄 사실을 확인하고 그 부근을 발화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발화를 목격한 투숙객 등의 진술을 확보해 화재 당시 상황을 재구성 중이다.

현재로서는 방화 가능성은 배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을 입은 외국인 3명 중 일본 국적 50대 여성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발생한 화재로 이재민 120명 중 85명이 15일 서울 중구청이 마련한 숙소에서 묵었으며, 상당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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