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튀르키예 지진피해 돕기 성금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
해남군 전직원 구호금 모금 1,403만 원 전달
“피해복구 보탬되길” 기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22 15:34:33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진피해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구호성금 1,403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해남군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해 지난주부터 일주일간 성금을 모았다. 여기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해남군지부, 해남군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해남군지부와 한땀동호회에서도 뜻을 함께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
명현관 군수는 “튀르키예는 6·25전쟁 시 적극적인 참전을 통해 우리나라를 도운 우방국으로 해남군에서는 튀르키예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전직원이 구호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해남군 공직자의 따뜻한 온정이 튀르키예에 전달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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